칼럼
2026년 6월 20일· 김의겸

폐업 직전 한의원에서 월매출 1천 돌파까지 3개월

폐업 직전 한의원에서 월매출 1천 돌파까지 3개월

하루 환자 1~2명 오던 한의원을

3개월만에 하루 환자 10명 오게 만들었다.


하루 환자 1명이라는 말에서 눈치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

이 한의원은 1층에 있지 않다.

1층에 있었으면 지나가다가도 한두명은 들어왔을텐데,

여기는 주변에 상가건물도 많아서

한의원 간판이 잘 보이지도 않는다.

게다가 반경 150m 안에 한방병원 2곳, 한의원 4곳이 더 있다^^

상가를 분양받아 들어오신거라,

고정비가 낮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인 상황.

1.

일단 플레이스부터 1등 만들었다.

큰 행정구역이 아니라,

해당 행정동 단위에서 한의원을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1등으로 보이도록 했다.

2.

파워링크는 하루 10,000원 예산을 책정해서

하루 40,000이상 노출량을 만들었다.

하루 클릭은 15~35 사이로 나온다.​

3.

블로그는 3개월간 100개 정도 글을 발행했다.

시덥잖은 홍보 가득한 글이 아니라

환자가 읽으면 방문해보고 싶을 법한 퀄리티로.

*블로그는 한 달에 12개 이런식으로 하지 않고,

하루 1~2개 포스팅을 초반에 쏟아부어주면서

세부지역+질환 조합 키워드들을 빠르게 깔아가야 된다.


보통 대행사들은 월 10개, 12개 이런식으로 계약하는데..

그런식으로 계약을 하더라도 3개월치 물량을

초반 한 달만에 쏟아부어준다 생각하고 가야 된다.


첫 달에 글 12개가 노출되고

두번째 달에 글 12개가 발행돼서 24개가 노출되고

세번째 달에 또 12개가 발행돼서 36개가 노출되고..

이거 시간아까운 짓이다.


첫 달만에 글 36개가 노출되면

석 달 치 '노출될 수 있는 기회',

시간을 버는 것이다.





모든 마케팅이 그렇겠지만

병원마케팅은 특히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알기는 어렵다.​

"플레이스 1위했더니 신환이 늘었어요!"


늘긴 늘었겠지만,

몇 명이나 플레이스 1위효과로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다.


"블로그 상위노출 했더니 신환이 늘었어요"


물론 그랬겠지만,

블로그 글 몇개를 어떤 키워드에 상위노출했는지,

그 글들이 몇 명의 내원으로 이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.

(다만, 블로그 검색유입 키워드에 [세부지역+한의원], [세부지역+질환]키워드가 있다면 1~2영업일 이내에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은 할 수 있다)


"파워링크 노출량이 늘었더니 신환이 늘었어요!"


마찬가지로 알 수 없다.

적정 예산하에서 클릭을 많이 받는게 그나마 현실적인 목표치다.

원장님들 입장에서야,

"뭐가 제일 효과 좋아요?" 라고 생각하고 묻는게 당연하지만


마케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...

플레이스의 투입대비 내원예상비율이라든지

블로그의 포스팅대비 내원예상비율이라든지

알 수 없다.

​​


한 가지 확실한 건,

파+블+플 이렇게 셋을 꼼꼼하게 잘 엮어두면

폐업 고민하던 한의원도 월매출 1천까지는 3개월만에 간다는 것 정도-?

주변에 이걸 잘 엮어놓은 한의원이 거의 없으니까.

저 3개 채널을 중심으로

구글쪽 세팅,

환자 유지관리용 카톡 채널,

입소문 날 만한 장치까지 깔아두면


시간이 내 편인 한의원 마케팅을 할 수 있다.

​​이렇게 세트로 진행하는데 월 250~300 정도면 된다.

하루 환자 1~2명 오던 상황에서

250~300을 마케팅비로 넣으면 불안할 수밖에 없다.

소통 잘 되고 방법을 아는 마케터랑 만나는 수밖에 없다.



이 원장님은 한의원 폐업하고

요양병원 페이를 하러 갈까 고민도 진지하게 하셨던 분.

다시 한번 걸어보겠다 마음잡으시고

쏟아부어보겠노라 말씀하셔서

나도 같은 마음으로 쏟아부어드렸다.


요즘은 하루에 11~12 명 정도 온다.

이 정도면 아무리 작게 잡아도 월 1천은 뚫고 남는다.


꾸준히 신환을 밀어넣으면

하반기에는 하루 20명까지 찍어주지 않겠나 기대중